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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카페 탐방

(평창) 대관령 횡계 감자빵 수미카페

by 냥샹마을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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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횡계 배추탕수육 맛집 진태원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횡계의 명물 중의 하나인 수미카페 방문한 후기!

 


횡계 수미카페

 

아마 감자빵의 열풍은 춘천 감자밭이 시작이었던 것 같다.

나는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팝업 스토어에서 파는 감자빵을 먹어봤었는데

감자만두피 같은 쫄깃한 빵과 감자샐러드를 같이 먹는 맛이

아주 내 취향이었던!!

 

워낙 감자를 좋아하는 터라,

그때 먹은 그 맛이 종종 생각났었는데..

진태원에 웨이팅 걸어놓고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횡계에도 감자빵 맛집이 있는 게 아닌가.

 

횡계에는 수미카페 말고도 다른 유명한 빵집도 있지만

유명세(?)에 비해 내 취향이 전혀 아니었고.

애매하게 맛없는 거 먹느니

우리가 아는 맛을 먹자며 ㅎㅎ

시간도 보내 겸 수미카페 방문!

 

외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길 24

목~월 10:00 - 20:30 (화, 수 정기휴무)

010-4345-3398

포장가능 / 네이버 스토어팜 주문 가능

주차 공간 X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수미카페

세련된 외관부터 주변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

우리같이 진태원 웨이팅 하는 사람이 많은지,

안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키오스크

주문은 키오스크 / 카운터 둘 다 가능.

6개 이상 주문하면

저렇게 감자박스 같은 곳에 담아준다

 

일단 맛만 볼 거라,

감자빵 / 치즈감자빵 하나씩 주문!

주차정보

진태원이나 여기나 주차공간이 난리네.

카페에서 뒷뒷골목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가게 앞에 움푹 들어간 갓길에도 30분 주차 가능

 

감자빵 전경

빵 종류도 다양하다

감자빵, 치즈감자빵, 피자감자빵, 호두빵, 고구마빵, 단호박빵 등등

종류별로 다 시켜서 먹어봤는데

나는 그냥 감자빵이 제일 맛있었다

 

음료 메뉴판

음료도 있는데

뭐 음료수가 메인인 곳은 아니니 ㅎㅎ

우리는 먹진 않았지만

리뷰를 찾아봐도 음료수 평가는 거의 없다

 

감자빵
출처: 네이버 지도 가게 사진 리뷰

대관령 수미카페와 춘천 감자밭 차이는? 

감자 속재료로 사용하는 감자 종류가 다르다.

 

수미카페는 수미감자를 사용하고,

춘천 감자밭은 로즈감자를 사용한다고.

 

내입에는 감자밭에서 파는 감자빵이 좀 더 감자가 달달한 느낌이었다.

가격은 수미카페가 많이 저렴한 편!

 

사실 이 정도 맛차이라면

가격이 싼 게 더 좋지 뭐 ㅎㅎ

 

감자 자체가 원체 맛있다 보니

다른 재료가 섞인 것보다 감자빵 본연의 맛이 제일 맛있는 느낌.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 물컵이랑 같이 넣어서 살짝 찌는 것처럼 돌리면 따끈따끈하니 맛있다.

에어프라이기에 돌리는 것보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게 더 맛있었다.ㅎㅎ

 

하도 맛있어서, 창원에 내려가기 전에 한 박스 사서 내려가려고 했더니

오전시간에 빵이 막 만들어질 때는 금방 품절이 되는 모양.

결국 한 시간 기다려서 방금 나온 빵을 사갈 수 있었다.

 

이제 전국 어디서나 먹을 수 있어서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횡계에 왔다면 먹어볼 만한 먹거리 중 하나.

 

그럼 오늘도 내돈내먹,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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