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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맛집 탐방

(서울) 용산 수제버거 쉐이크쉑 쉑쉑버거 용산 아이파크점

by 냥샹마을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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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 수제버거 맛집 쉐이크쉑

오랜만에 맛메와 서울에서 만난 날.
그동안 아바타 2는 꼭 IMAX로 보고 싶어서 아껴두고 있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자리가 없어서 못 보다가
이번에는 가까스로 예약 성공!

IMAX상영관은 용산이 제일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용산에는 뭐가 있나 돌아볼 겸, 용산 아이파크몰 cgv로 예약!

영화 시작 시간은 3시.
상영시간이 3시간이 넘으니,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들어가기로.

이래저래 용산맛집을 찾다 보니,
산간벽지 시골에서 온 맛메가
오랜만에 서울느낌 나는 쉐이크쉑을 먹으러 가자고 ㅎㅎ

노원, 동대문에 이어
세 번째로 방문해 보는 쉑쉑버거 매장
쉐이크쉑 용산 아이파크점 방문 후기!


쉐이크쉑 용산 아이파크몰점

영업정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한강로 3가) 아이파크몰 지상 1층
매일 10:30 - 22:30
(배달은 10:30-22:15)
02-2012-3802
배달, 포장 가능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반려동물 출입불가
콜라 리필 1회 무료

가게 외관

나는 신용산역으로 왔는데,
용산 아이파크몰은 용산역이랑 연결되어 있다.

1호선 용산역은 올 때마다 지하철 타는 게 너무 어려워서
길을 잘못 든 건 아닌지 매번 고민하게 되는 지방사람 1인...

메뉴추천

처음 매장이 오픈했을 때는 줄 서서 한참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제 한국에 매장수도 늘어나고 하니까
예전만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주문줄은 길지 않은데, 테이블은 만석이고
빈자리를 기다리는 몇팀이 있어서
자리 나는 것을 매의 눈으로 보고 있어야 한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할 수도 있고
키오스크도 있다.

키오스크

나는 메뉴를 보면서 천천히 주문하고 싶어서 키오스크로 주문!

메뉴판1
메뉴판2

용산 아이파크몰 쉐이크쉑 메뉴!
매장마다 특색 있는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
몇 번을 다니면서 먹어봐도, 베스트셀러가 제일 맛있는 거 같다 ㅎㅎ

쉑 버거 싱글패티 하나, 더블패티 하나, 감자튀김 하나, 바닐라쉐이크 하나, 콜라 라지로 한잔 주문
이렇게 주문해도 고든램지버거에서 먹는 버거 1개 가격도 안되네 ㅎ
처음 쉐이크쉑에 왔을 때는 가격 보고 비싸서 깜짝 놀랐었는데...

쉐이크를 고를 때 맛메가 또 솔티드 카라멜...? 같은 의미심장한 소리를 해서
바닐라로 얼른 주문해 버렸다.

그냥 쉐이크만 먹는 거면 몰라도
감자튀김 찍어먹는 용도로 쉐이크를 시킨 건데
바닐라 아닌 다른 쉐이크는 상상도 하기 싫다 정말...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기계 옆에 있는 진동벨 번호를 추가로 입력하고
진동벨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햄버거 사진

10분 정도 기다려 받은 음식
작은 컵이 쉐이크, 큰 컵은 콜라
라지 콜라를 시키면 1회 리필 무료!

스테인리스 소스그릇이 같이 나오는데
셀프코너에 가서 케찹, 머스타드 소스를 받아오면 된다.
이 매장에는 마요네즈도 있어서 케요네즈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ㅎㅎ

꾸덕꾸덕한 쉐이크

쉐이크쉑이 한국에 들어오기 이전에
맛메가 프랜차이즈 햄버거집(롯데리아, 맥도날드 등)을 갈 때마다
쉐이크를 시켜서 감자튀김을 찍어먹어 보다가 실망하곤 했는데
가게이름처럼, 역시 쉐이크는 이 집이 근본이다.

양이 많아서 다 못 먹을걸 알면서도 꼭 시켜 먹게 되는 쉐이크
시원하면서 따끈한,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맛
이 조합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말.
건강에는 무척 안 좋겠지만
으악 이게 뭐야! 싶은 사람도 한번 먹어보면 생각이 변할 것 같다.
내가 그랬듯이...ㅎㅎ

햄버거 사진

정말 벽에 붙은 메뉴 사진이랑 똑같이 나오는 쉑 버거
맛이야 뭐 말해 뭐 해

패티야 고든램지 버거가 훨씬 상위호환이겠지만
전반적인 맛이나 가격대는 역시 수제버거집들 중에서
쉐이크쉑 만한 게 없는 것 같다.
햄버거 종이도 밑이 막혀있어서 소스를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ㅎㅎ

패티에서 고기 비린맛이 난다 라는 리뷰도 있던데
이건 그때그때 매장이나, 굽기 정도에 따라 조금 다른 것 같다.
비린 냄새에 굉장히 예민한 나지만,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음!

언젠가는 미국 현지에서 먹는 쉐이크쉑 버거를 리뷰하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내돈내먹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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