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로수길 맛집
창원에도 가로수길, 세로수길이 있다.
어느 동네든 핫플레이스가 모이면 ~리단길이 되고,
가로수가 심어져 있는 곳은 가로수길이 되는 것 같다.
창원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지나가 봤을
경상남도 도지사 관사 가는 길.
어렸을 때는 시립도서관을 가기 위해
참 많이 지나갔던 길인데,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과 모임은 상남동보다는
가로수길에서 많이 모이는 듯하다.
가로수길의 메인도로를 벗어나
세포수 길 쪽으로 가보면
하얗고 예쁜 건물이 하나 우뚝 솟아있는데,
건물 일층에는 떡 카페.
이층이 바로 레스토랑
창원 가로수길 투핸즈
https://instagram.com/bistronomie_twohands?igshid=ZmRlMzRkMDU=
아직 브런치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평가가 되게 좋다.
주차장은 1층 입구 옆으로 4자리 정도 주차 가능하지만, 없을 가능성 매우 농후!
나는 보통 인근 주택가를 돌면서 주차장을 찾거나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 주차하곤 한다.
(9시 전에 출차해야 함)
창원가로수길 투핸즈
영업시간 10:00~22:00
브레이크타임 O
(평일은 14:50~, 주말은 15:50~ 17:00)
라스트오더 21:00
주문은 자리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예약을 따로 하고 간 적은 없는데,
창가 자리는 보통 예약석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참고!
두 번 방문했는데
첫 방문에는 라구파스타, 해산물파에야,
얼그레이 하이볼을 시켰다.
면은 생면이라 빨리 먹으라고 안내해준다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있었던 해산물파에야
방소에 나와서 먹어보고 싶었던 얼그레이 하이볼.
마셔보니.. 나 얼그레이 하이볼 좋아하네?
이때 완전 꽂혀서, 얼그레이시럽을 주문했다.
(포모나 얼그레이시럽)
얼그레이 하이볼 레시피
시럽20cc+레몬토닉워터+조니워커레드+레몬즙 조금
요즘 이조합으로 술 마시는 중이다ㅎㅎ
(도대체 산토리 위스키 어디 가야 살 수 있나...)
요즘은 토닉워터 얼그레이 맛이 나온다던데,
어떨지 궁금하다!
시럽을 쓰면 향은 좋은데 솔직히 좀 많이 달기 때문에
마시다 보면 좀 질리는 건 있다 ㅎㅎ..
7월에 처음 방문 후
11월에 재방문했을 때 먹은 메뉴는
비프 카르파치오
소고기, 피칸강정, 치즈를 같이 얹어먹으면 식감이 재밌다ㅎㅎ
유튜브에서 백종원의 푸드파이터 전편을 다 봤는데,
볼 때마다 궁금했던
시칠리아의 아란치니.
주먹밥을 튀긴 느낌이다
겉이 누룽지 같고 바삭해서 맛있다ㅎㅎ
마지막은 관자 베이컨 파스타
오일 베이스인데, 소스에서 해산물 향도 나고
관자+베이컨칩 조합이 재밌다
같이 간 지인도 식감이 재밌다고 만족했던.
메뉴는 전반적으로 포션이 크지 않다.
너무 양이 적나...? 싶은데
먹다 보면 배가 통통 해지는 느낌.
분위기 대비 가격도 비싼 느낌은 아니다.
기분 내고 싶을 때 오기 좋은ㅎㅎ
첫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 좋은 느낌!
재방문의사 완전 있음!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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