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오랜만에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따끈한 라멘 한 그릇이 먹고 싶은데...
이럴 때 자주 가던 곳은
서면에 있던 우마이도.
이제는 서면점은 없어진 것 같고
부산대점만 남아있는 것 같다.
네이버 지도를 뒤척거리다가
갑자기 생각난 인스타 추천 맛집 대통령 생라면.
인스타 추천에 데인적이 많아서 불안하지만...
진해 드라이브도 갈 겸, 가보자고~
대통령 생라면
영업시간 : 11:00~ 17:00
(주말은 재료 소진 시까지, 월요일 휴무)
진해에서도 외진 곳에 있다.
주차는 골목길 자리 있는 곳에 아무 데나 해도 괜찮은 것 같다.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진해 벚꽃길과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곳!
라면은 사골육수 베이스.
일본에서 라면을 배워오셨다고 한다.
가게가 크지 않다.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우리 앞에 두 팀이 있었고
1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다.
돈코츠 라면, 얼큰 라면, 교자 주문
다른 테이블에서는 가라아게도 많이 먹던데,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았다.
먼저 나온 것은 교자 한 접시.
만두피가 도톰하고
집에서 빚은 손만두 맛이 난다.
곧이어 나온 라면 두 그릇.
사람이 꽉 차 있어서 음식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얼큰 라면은 돈코츠 라면에 얼큰한 다진 양념이 들어간 맛!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양이 많은 편이다.
숙주도 면도 한가득!
국물은 입이 찐득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진한 사골맛이 난다.
일본식 라면 느낌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맛!
이 정도 양에, 맛에, 이 가격이면 아주 합리적인걸?
가성비 좋은 라면 맛집!
진해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추천.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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